[일시] 2017년 2월 17일 금요일 오후 2:00-6:00 [장소] 청운관 409호 [내용] 2017년 2월 17일 제9회 후마니타스 교양교육 학술심포지엄이 청운관에서 개최되었습니다.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양교육연구소가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<고전교육, 어떻게 할 것인가>였습니다. 교양교육연구소 소장 이영준 교수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네 가지의 발표주제와 이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되었습니다.
<대학교양교육에서 고전읽기 교육>란 주제로 부산대학교 허남영 교수님이 발표해주셨습니다. 부산대학교 <고전읽기와 토론>강좌의 교육사례를 중심으로 고전읽기의 방향, 수업모형, 문제와 발전적 방안를 제시하였습니다. 후마니타스칼리지 윤원근 교수님께서 톤론자로 참여해 주셨습니다. 두번째 발표는 동국대학교 다르마칼리지 문경연 교수님께서 <대학교양과 고전교육발전에 관한 제언>이라는 주제로 동국대학교 <세계명작세미나>강좌의 경험을 발표해주셨습니다. 세미나식 강좌의 운영방식과 학습/토론의 실제적 문제들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. 후마니타스칼리지 김연숙 교수님의 토론도 있었습니다.
세번째 주제인 <고전읽기의 즐거움?-누구를 위한 교육인가>에대해 한양대학교 박영미 교수님께서 현재 한국사회의 인문학과 대학교양교육으로서의 고전읽기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지적해 주셨습니다. 나아가 즐거운 고전읽기를 위한 단계적 접근방식에 대한 방안도 제시해주셨습니다. 이병태 교수님께서 토론을 맡아주셨습니다. 마지막으로 <교육의 종말과 고전교육>이란 주제로 연세대학교 진영복 교수님께서 발표해 주셨습니다. 연세대학교 Great Books & Debate 교과목의 실제사례를 중심으로 수업모형과 강좌운영에 대해 토론하였습니다.
이번 심포지움은 부산대, 동국대, 한양대, 연세대 고전읽기 교양교육의 다양한 사례들과 실제적 문제들에 대해 그동안 축적된 경험들을 공유할 수 있었던 매우 의미깊은 자리였습니다. 참여해 주신 여러 교수님들과 심포지엄 진행을 위해 애써주신 교양교육 연구소 조교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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