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생각 없이, 무심코 우리는 일상을 살 수 있다. 어디로 가는지, 무엇을 하는지, 왜 하는지도 모르고서 무엇을 할 수 있다. 그러나 당연함이 문제시되고 익숙함에 금이 갈 때 우리의 의식은 깨어나고 생각은 살아 꿈틀거린다. 우리가 일상에서 수행하는 대부분의 행동에는 생각이 수반된다. 그렇다면 생각한다는 것은 무엇인가? 생각할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? 생각을 한다는 것은 우리의 삶, 우리의 일상의 삶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가? 우리는 왜 생각하는가? 생각한다는 것은 우리 자신의 사람됨과 무슨 상관이 있는가? 만일 생각을 한다면 해야 한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제대로 하는 것일까?"
- 강영안 교수의 「비판적 사고와 교양교육: “생각한다는 것”」에서
조회 : 3,988
